1. 일 시 : 2008년 4월 19일(토) 08:00 - 22:10
2. 일 정
* 서초구민회관(08:10) - 강변북로 - 김포 - 강화 청련사(10:30)
-시원한 한강따라 내달려 김포에서 병목현상으로 지체했으나 강화도에 입성하다
* 청련사 산행시작(11:00)
-청련사 앞뜰에 좌우를 호위하는 듬직한 느티나무(수령 300년)와 은행나무(110살)가
잠시 탈속한 중생들을 너그럽게 품어준다
-전형적인 육산인데다 따뜻한 날씨로 건조하여 줄지어가는 등산객들이 일으킨 먼지를
고스란히 맞으며 오른다
* 고려산정상(436m) 12:20
-땀을 훔치며 정상에 오르니, 온통 분홍빛 진달대가 온산을 덮어버렸다
진달래군락에는 녹색의 나무가 오히려 드문드문 눈에 띌뿐이다
그 황홀함에 가슴이 탁 막힌다,할 말을 잊다 그저 바라만 볼뿐...
KBS취재 헬기가 숱하게 선회하며 촬영하느라 바쁘고,인산인해의 등산객은
양손을 흔들며 환호한다
* 간식(12:30-13:00)
-인파를 지나 솔밭에 자리잡고 간식거리를 풀어 놓는데...
김밥 빵 오이 과일 위스키..많이도 갖고 왔다
* 낙조봉(13:30) - 낙조대 - 적석사(14:00)
-고인돌군을 지나니 조금 조용해졌다
좌측 아래로 희미하게 서해바다가 보이고, 낙조봉을 조금 지나니
낙조를 가장 멋있게 바라보는 낙조대이다
바다를 향해 석불이 서 계시고 무언가 공사가 진행중이다
-조금 내려서니 적석사 마당을 가득채운 연등이 아름답다.
시원한 물 한모금 받아 마시고,대웅전 앞 느티나무 그늘에 앉아 땀을 훔치는데..
정상에서 원점회귀하여 봉고를 몰고 먼길을 돌아온 권상혁씨가 주차장에 도착했다는 전화.
* 점저(15:20-17:10) 대명횟집,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
-어시장 둘러보고, 제철만난 알배기 쭈꾸미샤브에 놀래미 우럭 농어..식탁을 가득채운
어패류들...오늘의 건배는 "진달래"(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...!!)
* 송파뒷풀이(18:20-22:10) 서유기 2202-5959
-의리로 뭉친 멤버들이 운전하느라 수고하고,술 참느라 몸살하는 권상혁씨두고 차마
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...
주차하고 돌아와,졸지에 주인공이 된 권모가 좌중을 주도하니..감히 누가 일어날 수 있을쏘냐
-생맥주로 목을 부드럽게 하더니...진하고 달콤한 "진달래칵테일(복분자+딸기+소주)"...
죽인다 죽여...요것 맛보게 할려고 일부러 술집 전화번호 위에 기록해둠
* "36산악회"됐뿌렀다...3시간 산행하고,6시간 술마시고...좋은 걸~ 어떻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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